스압이 조금 있어요^^!! 정렬이 좀 이상한 건... 수정이 안 되네요, 모쪼록 양해 부탁드려요!
달시야님이랑 1박 2일로 강화도에 놀러갔다 왔뜸~!
숙소를 정하는 데에서 좀 복잡한 사정이 있었지만 대충 생략하고,

난생 처음으로 모텔에서 자봤습니다.
모텔언니랑 투 샷~!

바로 앞이 동막 해수욕장이었어요. 모텔-이차선도로-해변 이렇게.
근데 썰물 때라 물 다 빠지고 뻘만 봤다는 게 유머.
오늘 아침까지도 물이 안 들어왔다는 건 안 유머. 짠내만 맡고 옴.

인천에 바다 보러 올 때 마다 뻘밖에 못 보고 간다는 비운의 달님.
인천 그래도 바다 끼고 있는 도시에요, 항구도시 맞아요, 정말이에요.



낙조가 예뻤어요. 뭔가 강하지는 않지만 부들부들~한 느낌.





그리고 우리는 정체모를 해초를 발견하고 말았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피 드립을 치며 싱나게 찍어댔어요. 얘들 사진 레알 많음.

역광 달님. 은은하게 빛나는 무사시노 제1고교 야구모자.

휘청이라고 들어는 보셨나요. 못 들어보셨으면 말을 말어~!
하루나가 씌워줬다고 그렇게 자랑을 했더랬습니다. 나도 살걸 그랬나.


달님 수전증 폭발.
저 제대로 나온 사진이 셀카 밖에 없다는 게 진실에 참트루.

소소하게 복수했습니다.

숙소. 뭐시기뭐시기 모텔.

남들 다 찍는다는 그림자 사진도 한 번 찍어보긔.




그리고 두 시간 여 불꽃놀이에 심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불꽃놀이 못 해서 한이 맺힌 애들인 양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24연발짜리랑 50연발짜리에 무진 실망을 했슴다. 사진도 제대로 남기지 못했어요.
이게 독수리였던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장난 아니에요, 너무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멀리 피신해서 찍느라 작아보이는 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의에 사람 있는지 없는지부터 확인하고 점화해야함. 위험하더라고요. 스고이 스리루~!
이게 문제의 팽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실제로 보면 독수리보다 팽이가 훨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미친 듯 발광해요 장난 아님ㅋㅋㅋ
요건 15연발짜리.

달님이 내 자리까지 침범해서 나 못 잤어 엉엉
은 뻥이고 부지런한 저는 먼저 일어나서 씻었어요.

그리고 달님, 나, 모텔언니 셋이서 인증샷.

내 카메라에 달님 지분이 왜 이렇게 높은가.
도라에몽 잠옷 긔엽긔는 거꾸로 해도 긔엽긔.

집에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리며.
하늘에서 벌써 부쩍 가을내가 나요. 높고 넓어졌더라고요.

맨 뒷자리 겟또! 무사시노 모자 빛나긔.
그리고 폭풍처럼 졸았다.
재미나게 잘 놀다 왔습니당 ^0^!!!

